Wednesday 29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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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1 days ago

주남저수지, 희귀 새 겨울 손님 도착 ... 적정 수위 유지 등 필요



철새도래지 창원 주남저수지에 10월 말에 천연기념물 재두루미를 비롯한 겨울 손님 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환경단체는 재두루미 잠자리 확보를 위한 적정 수위 유지를 비롯한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28일 낸 자료를 통해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관리에 성실히 임하라 라며 재두루미 잠자리 확보를 위한 적정수위 유지 , 저수지 주변 영업시설에 대한 불빛관리 , 주변 건축 및 개발에 따른 철새서식영향검토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환경단체는 10월말이 되자 주남저수지는 벌써 철새의 왕국이 되었다. 기다렸다는 듯 아침일찍 아이들을 태운 대형버스가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다 라며 27일 어제 주남저수지에는 재두루미,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큰기러기, 오리류 수천마리가 주남저수지 수면을 뒤덮었다 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재두루미 200여마리가 주남저수지를 찾았지만 재두루미가 잠자리로 이용하는 갈대섬 주변의 수심이 너무 깊어 재두루미는 오갈데 없는 신세다 라며 주남저수지 주변 들녘은 11월 추수가 끝나면 철새들의 쉼터가 되어야 하지만 아직 벼가 그대로 서있어 재두루미가 앉을 곳도 없는 형편이다 라고 지적했다.
주남저수지 재두루미의 월동 조건으로서 수심의 문제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단체는 11월이면 주변의 농지는 물론 주남저수지 수면부까지도 주남저수지 철새서식환경 조성을 위하여 어민들에게 보상을 한다 라며 허성무 전 시장 시절 주남저수지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하여 전문인력 충원까지 하는 노력이 있었으나 시장이 바뀐 이후에는 상응하는 행정의 효과는 없이 실망만 키우고 있는 실정이다 라고 설명했다.

건축 관련해, 이들은 현재 동판저수지로부터 불과 50여m 인근에서 농지를 전용하여 월잠리 일원에 소매점 건축이 이루어지고 있다 라며 창원시 의창구는 법적 하자가 없으며 주남저수지과가 차폐림 조성을 조건으로 협의를 해줘 승인해줄 수 밖에 없다는 매번 똑같은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 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창원시 의창구청과 학인한 차폐림 조성은 차폐림 조성이라고 할 수도 없는 그냥 형식적 조경에 불과했다. 건물 전면에는 도로와 접해 차폐림을 조성할 공간조차 남아있지를 않았다 라며 동판저수지와 접하는 건물 뒤편은 창문의 불및을 가릴 수 있는 크기의 나무를 심어 차폐를 한다고 했으나 막상 확인 결과 그 정도 차폐를 할만한 키큰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공간이 되지 못해 결국 나무를 심는다 해도 고사할 가능성이 높았다. 키작은 나무 정도 심을 수 있는 콘크리트 화단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라고 덧붙였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주남저수지 재두루미는 물론 다양한 철새 서식환경조성을 위하여 적정수위를 유지하라 , 주남저수지 철새서식환경조성을 위하여 주변 영업시설에 대한 불빛 관리에 적극 나서라 , 주남저수지 주변 건축 및 개발에 따른 철새서식영향검토제를 도입하라 라고 창원시에 요구했다.

20일부터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등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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