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인질 시신 인도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며 28일가자지구를 공습해 최소 50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1차 휴전이 발효된 10일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 작전이 전개된 것이다. 하마스 무장 해제, 이스라엘군 완전 철군 등 2단계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양측의 무력 충돌이 격화되면서 휴전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스라엘 , 1차 휴전 후 최대 공습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지구 내 거점 도시인 북부 가자시티와 남부 칸유니스 등을 공습했다. 이번 공습으로 어린이 22명을 포함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민방위 당국이 밝혔다. 폭격에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수색이 진행 중이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스라엘 병사 1명도 가자 남부에서 교전 중 사망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발표했다.앞
Wednesday 29 October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