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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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3 days ago

농림부 이전 신안 사위 마지막 도전 ... 달아오른 전남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록(70) 전남지사의 3선 도전에 맞서 내년 전남지사 선거 도전을 준비 중인 여권 유력 주자들이 추석 연휴를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민주당 신정훈(60, 나주·화순), 이개호(66, 담양·함평·영광·장성), 주철현(66, 여수갑·이상 가나다순) 의원이 이번 연휴 동안 3인 3색 방식으로 존재감 부각에 열을 올리고 나선 것이다.

민주당이 김 지사에게 경선 참여 기회를 줄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는 가운데, 최고위원직을 맡고 있는 서삼석(67, 영암·무안·신안) 의원의 도전 여부에 따라 경선판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3선 국회의원이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은 이번 연휴 기간 농림축산식품부 전남 이전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사업 재검토를 공개 주장했다. 사실상 전남 발전 공약을 하나둘 내놓은 것으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전남도의원과 나주시장을 지낸 신 의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서 도민들은 내란세력을 뿌리 뽑는 것이 최대 과제라고 강조했다 고 추석 민심을 전한 뒤 해양수산부 이전과 가덕도 공항으로 균형발전의 날개를 단 동남권처럼, 특별한 희생을 한 호남에도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많았다 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은 도민들이 말씀하신 것 중 하나가 농림축산식품부 이전과 같은 정부부처의 이전이었다 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남 이전은 저의 오랜 주장으로, 제가 시장 때 확정된 나주혁신도시는 결국 농식품부 이전으로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고 했다.


신 의원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사업 재검토도 주장했다. 막대한 혈세를 들여 수도권 대기업 공장으로 전기를 보낼 게 아니라 전기를 많이 쓰는 수도권 반도체 공장 등을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방으로 옮기는 방향으로 정책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정부는 물론 소속 정당인 민주당이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은 신 의원을 두고 지역 정치권은 전남지사 선거에 올인하겠다는 의미 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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