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게시물이 단 하루 만에 미국 증시에서 2조 달러(약 2870조 원)를 증발시켰다.’(미국 경제방송 CNBC) 10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희토류 통제 강화를 선언한 중국에 대해 100%의 추가 관세를 물리고, 모든 필수 소프트웨어에 대한 대(對)중국 수출 통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전 세계 금융시장이 미중 간 무역 전쟁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휩싸였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섰다. 경기 변동에 민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56%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 P)500 지수는 2.71% 떨어졌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또한 1.90% 내렸다.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빅테크-비트코인 급락… 계속된 상승에 따른 고평가 지적도 영향 줘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중국과의 거래 비중이 높고 희토류 의존도 또한 큰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이
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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