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는 2026북중미월드컵 본선을 대비한 전략으로 스리백 수비를 구축했다. 강호와 만남을 대비한 ‘맞춤형 수비’다.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첫 가동에 나선 스리백은 9월 미국 원정으로 치른 미국(2-0 승), 멕시코(2-2 무)와 A매치 2경기에서 나름 인상적인 결과를 얻었으나 희망은 오래가지 않았다. 축구국가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경기에서 0-5 대패했다. 한국이 A매치에서 5골차 이상으로 패한 건 2016년 6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스페인에 1-6 대패한 이후 9년 만이다. 스코어보다 약속된 플레이, 세부 전술이 없고 적절한 변화조차 주지 못했다는 점이 뼈아팠다. 대표팀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중심으로 조유민(샤르자),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으로 스리백을 조합했는데 좌우 윙백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과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까지 내려서며 파이브백에 가까웠다. 그러나 선수들은 서로의 위치를 잡지 못했
Monday 13 October 2025
donga - 14 hours ago
[사커토픽] 강팀 맞춤형 전략인데…브라질에게 전혀 통하지 않은 ‘홍명보호’ 스리백, 미완의 플랜B로 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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