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12 October 2025
ohmynews - 3 days ago
김정은과 트럼프의 번개팅 ?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
10월 말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 즈음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 성사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정상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2019년 6월 판문점 번개팅 이후 6년 4개월 만이 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핵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도 북한과 대화하는 데 열려 있느냐 는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어떤 전제 조건 없이 대화하는 것에 여전히 열려 있다 는 미국 백악관 관계자의 답변을 연합뉴스가 1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트럼프가 비핵화 요구를 내려놓으면 만날 의사가 있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해 백악관은 전제 조건 없이 대화할 뜻이 있다고 밝힌 셈이다. 다만 백악관 관계자는 미국의 대북 정책은 변함이 없다 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덧붙였다.
김정은이 APEC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북미 회동 성사 시 유력한 장소로 거론되는 곳이 바로 판문점이다. 다만 과거와는 양상이 달라졌다. 2019년 6월 판문점 회동은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이뤄졌지만, 적대적 두 국가 를 선언하면서 군사분계선을 국경선 으로 바꿔 불러온 김정은이 국경선 을 넘어올 가능성은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가 깜짝 회동을 제안할 경우 김정은은 판문점 북측 지역으로 넘어와 달라고 요구할 공산이 크다.
막판까지 가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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