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12일 대통령선거 투표가 치러지는 가운데 아프리카 최고령 대통령이 또다시 7년 통치 연장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폴 비야 대통령의 승리가 점쳐지는 것으로 현재 92세인 비야는 당선되어 퇴임할 때는 99세가 된다. 지난 1982년 카메론 초대 대통령의 사임으로 정권을 잡은 그는 이후 계속 집권했다.비야는 그간 7차례 연속 대선 승자로 선언되었다. 카메룬은 1960년 독립 후 단 2명의 대통령만 본 셈이다.비야는 대부분의 시간을 유럽에서 보내고 일상적인 통치 행위는 핵심 당료들 및 가족에게 맡겼으며 그의 건강 상태는 언제나 세간 추측의 톱 사안이었다.비야는 추가 출마의 변으로 “점점 더 어려워져 가는 국제 환경에 직면해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도전들이 점점 더 거세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본인은 내 임무를 회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비야에 맞서 9명의 야당 후보들이 출마했는데 이전 관광장관도 포함되어 있다.이날 비야는 수도 야운데에서 투표한
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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