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돼 학생과 교직원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119 다매체 신고 시스템에 ‘내가 온양용화고 2학년 교실에 설치한 폭발물을 30분 뒤에 터뜨리겠다’는 글이 접수됐다.소방당국으로부터 공조 요청을 받아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학생과 교직원 등 1천250여명을 교문 밖으로 대피시켰다.1시간여 가량 학교 내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
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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