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8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하면서 매출 10조1510억 원, 영업이익 99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10조3100억 원에서 10조1510억 원으로 1.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360억 원에서 35% 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90억 원, 영업이익은 2410억 원 증가했다.삼성물산 측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사업별로는 상사부문이 호조를 보인 반면 건설·패션·리조트 부문은 둔화세를 나타냈다.상사부문은 화학·비료 등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이 확대되면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늘었다.3분기 매출은 3조8850억 원, 영업이익은 76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했다.삼성물산은 “필수 산업재 중심의 트레이딩 강화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
Wednesday 29 October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