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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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6 hours ago

박찬대 캄보디아 사안, 협상 주도했어야 ... 국무실 큰 역할 못했다


캄보디아에서 강제 유인 및 납치·감금·실종된 한국인 피해자들을 돕는 데 주된 역할을 했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에게 질의하며 지난 8월, 14명 국민이 구출되기 전날 청년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라며 정부 대처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범죄 조직들이 모여드는 등 국제범죄가 최근 활개치는 캄보디아에서는 올해 들어 한국인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캄보디아 내 한국인 실종·납치 의심 신고는 330건에 이른다.

그는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납치·감금된 국민 14명이 의원실과 관계 기관 공조로 구출됐고, 그 과정을 국민께 상세하게 보고드린 바 있다. 해당 범죄조직은 취업사기로 청년들을 유인·납치했고 그 후 감금·폭행하면서 마약운반이나 보이스피싱 업무들을 강제로 할당했는데, 그 과정에서 마약이 강제 투여된 사람도 있었고 성폭력 물론 장기매매 위한 조직검사까지 강행됐다 라며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하루만 빨랐더라도 구조할 수 있던 사망자가 있었다 라며 이러한 사안이야말로 (정부가 나서서) 범부처 TF 또는 총리실 점검회의를 통해 현지 캄보디아 정부와의 협상을 적극 주도했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다시 한 번 아쉬움을 표한다 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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