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정감사에 출석 후 침묵하다 자리를 뜬 데 대해 “스스로 자격상실 당했다”고 비판했다.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조희대 대법원장은 비겁하고 오만했다. 국민을 대신한 국회의원의 질문에 침묵으로 버텼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민무시 태도로 일관했다”며 “대선개입 의혹 답변거부는 무언의 긍정일까? 무언의 부정일까? 대법원장의 신뢰권위는 땅에 떨어졌다”고 했다.앞서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10시10분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감에 출석해 인사말을 한 후,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이석을 허용하지 않아 자리를 지켰다.추 위원장은 야당의 반발 속에서 조 대법원장에 대한 질의응답을 강행했다. 조 대법원장은 질의에 답변은 하지 않은 채 이석하지 못하다, 오전 11시39분께 여당 의원들의 질의가 모두 끝나고 감사 중지가 선포된 이후 국감장을 퇴장했다.통상 대법원장은 감사 개시 직후 인사말을 하고 법사위원장의 동의를 얻
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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