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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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4 hours ago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고전 퀴어 영화 복원 이어간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집행위원장 김조광수)가 고전 퀴어 영화 복원과 출판 등 연례 사업을 이어간다. 올해 복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진유영 감독의 고전 퀴어 영화 lt;독재 소공화국 gt;(1990)이며, 출판은 lt;언더독: 한국퀴어영화 감독 인터뷰집 gt; 영문판이다.

lt;언더독: 한국퀴어영화 감독 인터뷰집 gt;은 지난해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한국 퀴어 영화를 만들어 온 감독 31인의 대담을 모은 책이다. 국내 최초로 퀴어 영화의 맥을 짚을 수 있는 사례가 된 해당 서적을 올해는 영문판으로 번역해 출판하는 것. 해당 대담엔 lt;벌새 gt; 김보라, lt;비밀은 없다 gt; 이경미, lt;위켄즈 gt; 이동하, lt;후회하지 않아 gt; 이송희일, lt;허스토리 gt; 민규동 감독 등이 참여했다.

영화제 측은 해외 연구자나 영화 관계자, 해외 퀴어영화제 등 국제무대에 한국의 퀴어 영화를 소개하기 위한 중요 발판이 될 것이라 그 의의를 설명했다.

올해 디지털 복원작으로 선정된 진유영 감독의 lt;독재 소공화국 gt;은 1990년대 초, 하숙집이라는 작은 공간을 주무대로 한 작품이다. 여성 주인공 진영이 남장을 한 채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남자 하숙생들과 지내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해당 작품은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규범의 충돌을 다루며 젠더 정치학을 은유적으로 드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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