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다. 올해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의 양대 축은 주택시장 안정과 건설현장 중대재해다. 정부의 규제에도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형 건설사들의 잇단 사망사고가 도마에 오르며 건설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줄줄이 증인석에 선다.13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건설사 CEO 10명 줄소환… “안전관리 총체적 부실” 집중 추궁올해 국감의 핵심은 건설현장 안전사고다. 국토위는 현대건설, 대우건설, DL그룹,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GS건설, 금호건설, 서희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등 10대 건설사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는 113명에 달한다. 올해 들어서만 7월까지 16명이 숨졌다.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 모두 감소세를 보이지 않으
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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