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라는 타이틀의 무게감은 이 감독과 배우들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장편 상업영화로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첫 한국영화 lt;중간계 gt;가 13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언론에 첫 공개된 가운데 작품 주역들이 그 심경을 전했다.
lt;중간계 gt;는 거액의 돈을 두고 서로 다른 이유로 한 장례식장에서 엮이게 된 이들이 불의의 사고로 현생과 저승 사이 세상에 갇히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길 다룬다. lt;롱 리브 더 킹 gt;의 강윤성 감독이 6년 만에 영화 연출을 맡았고, 제작 과정 중 상당 부분을 생성형 AI 등을 활용해 만들었다.
시작은 단편 영화였다. AI를 활용해 5분에서 10분 분량의 영화를 만들자는 KT 측의 제안을 강 감독이 적극 수락했고, 본인이 차기작으로 염두에 두고 있던 장편을 수정해 지금의 작품을 내놓았다. 2시간 분량이었으나 AI 기술의 한계 등으로 절반으로 나눠 1편과 2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게 됐다.
AI로 만든 영화, 의문과 한계점
전체 내용보기
Monday 13 October 20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