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우울증 환자가 32.9%, 조울증 환자가 24.9% 늘었다. 특히 10대·30대에서 증가폭이 두드러지고 여성 비중이 남성의 약 2배에 달하는 데다, 1인당 진료비도 상승해 정신건강 관리체계 전반을 다시 들여다봐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울증과 조울증 환자가 꾸준히 늘고 환자당 진료비 부담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우울증(F32) 우울에피소드+(F33) 재발성우울장애’ 진료 환자는 최근 5년간 총 489만 9832명, 진료비는 약 3조 859억 원이었다. 조울증(F31)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는 총 63만 9407명, 진료비는 약 8109억 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우울증 환자는 2020년 83만 2483명에서 2024년 110만 6658명으로 약 3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조울증 환자는 11만 1863명에서 13만 9725명으로 약 24.9% 늘었다
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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