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신라 고분 위에 아이가 올라가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아이가 고분 꼭대기까지 올라가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 사진 속에서는 아이 보호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아래 쪽에서 휴대전화로 아이를 촬영하는 모습도 포착됐다.작성자는 “아이는 능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아빠는 좋다고 동영상 찍고 있다”며 “다른 아이도 올라가려고 하던데 왜 저러나 싶다”라고 지적했다.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저기가 무슨 뒷동산인가” “기초 지식은 배우고 여행 가야 한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것 같다” 등 비판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나도 어렸을 때 올라가 보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절대로 못 하게 했다. 아이는 그럴 수 있지만 부모는 막아야 했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현행 문화재보호법 제101조(관리행위 방해 등의 죄)에 따르면 국가지정문화재 관리 단체의 관리행위를 정당한 사유 없이 방해한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
Monday 13 October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