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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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 3 hours ago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一曝十寒(일폭십한)(하나 일, 쬘 폭·포, 열 십, 찰 한)

● 유래: 맹자(孟子)의 고자상(告子上)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맹자는 제(齊)나라 왕에게 올바른 정치를 하도록 권했지만, 왕은 맹자 가르침을 잠시 따르다가도 이내 간신들 말에 흔들려 바른 정치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비유해 맹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이 지혜롭게 못 하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다. 천하에 아무리 쉽게 잘 자라는 생물이 있더라도 하루만 햇볕을 쬐고 열흘은 춥게 한다면(一日曝之 十日寒之) 제대로 자랄 생물이 없을 것이다. 내가 왕을 만나 뵙는 것은 드물고, 내가 물러 나오면 왕의 마음을 차갑게 해 착한 마음의 싹이 자라는 것을 막는 자가 이르니, 왕에게 양심의 싹이 있다고 한들 내가 그것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지금 바둑을 두는 것은 하찮은 기술이지만, 마음을 오로지 하고 뜻을 다하지 않으면 터득하지 못한다. 혁추(奕秋)는 온 나라에서 바둑을 제일 잘 두는 자이다. 혁추로 하여금 두 사람에게 바둑을 가르치게 할 경우, 그중 한 사람은 마음과 뜻을 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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