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만찬에는 풍기인삼을 넣은 보양 영계죽과 닭강정, 마라소스 전복 등이 테이블에 올랐다. 시 주석이 즐겨 찾는 술로 알려진 몽지람도 준비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국빈만찬 메뉴는 양국이 오랜 세월 서로의 음식 문화를 전하고 나누며 이어온 교류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에는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온 우리 측 정치·경제·문화계 인사 및 중국 측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이블에는 영계죽과 닭강정, 마라소스 전복 외에 두 가지 맛의 만두, 자연송이와 구운 야채를 곁들인 한우 떡갈비 구이, 햅쌀밥과 백합국 등이 올랐다. 디저트로는 삼색 매작과와 삼색 과일, 지마구, 보성녹차가 준비됐다. 이날 준비된 메뉴 관련해 대통령실은 “예로부터 양국 국민들이 공통적으로 즐겨 먹어온 만두를 내어 양국 간 ‘맛의 교류’의 긴 역사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귀한 손님의
Saturday 1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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