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정상수가 서울 충암고 축제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구호 ‘윤 어게인’을 외쳐 논란이 일고 있다.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달 31일 충암고 축제 무대에 오른 정상수가 “윤 어게인”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을 보면 정상수는 한 학생을 무대 위로 불러 “충암고의 자랑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학생이 “윤석열”이라고 답하자 정상수는 “나도 그 말을 안 하려고 참고 있었다. 그럼 나도 해버리겠다”며 ‘윤 어게인’을 두 차례 외쳤다. 일부 학생들은 이에 환호하기도 했다.영상이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충암고 학생회 측은 “해당 발언은 충암고등학교 또는 충암제의 입장과 관련이 없으며 학교나 학생회가 이를 요청하거나 사전에 협의한 사실이 전혀 없다. 정상수 씨의 개인적인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또 학생회는 “이번 사건은 정상수 씨가 먼저 타학교 학생을 무대 위로 초청하는 중에 일어난 일이었다”며 “해당 학생이 정치적 발언을 한 것을 계기로 정상수 씨가 해
Saturday 1 November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