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보안은 잘 됩니까?” (이재명 대통령)“백도어(backdoor)를 확인해 보세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1일 한중 정상회담을 진행한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별도 친교 일정에서 각자 준비한 선물을 소개하며 이같은 농담을 주고받았다. 이날 두 정상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서로에게 건네는 선물을 함께 둘러봤다. 이때 중국 측 수행원이 시 주석의 선물 중 하나인 샤오미 스마트폰을 두고 “지난해 만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는 한국 제품”이라고 소개하자 이 대통령은 “통신 보안은 잘 되느냐”고 농담했다. 이에 시 주석은 크게 웃으며 “혹시 뒷문(백도어)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받아쳤다. 이 대통령도 시 주석의 농담에 박수를 치며 박장대소했다. 시 주석은 이외에도 이 대통령을 위해 옥으로 만든 붓과 벼루 등 문방사우 세트를 준비했다. 시 주석은 “붓은 저장성 후저우시에서 나오는 게 제일 유명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귀한 선
Saturday 1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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