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제주 해상과 해안가에서 해양사고 4건이 발생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9일까지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해 인명사고가 없었다고 10일 밝혔다.연휴기간 선박의 기관고장 사고 2건, 테트라포트 추락 등 연안사고 2건이 발생했지만 신속한 대처와 유관기관 협업으로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응급환자 3명을 긴급 이송하기도 했다.앞서 제주해경은 물놀이 구역과 수상레저업체 등 다중이용선박을 대상으로 지휘부 중심 사전점검 160회, 다중이용선박 항로 집중 안전관리, 안전홍보 강화 등을 추진했다.그 결과 연휴기간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약 28만명으로 지난해 평균 이용객 대비 56.8% 증가했음에도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선제적 사고 예방 및 치안활동과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석 연휴 기간 평온한 제주바다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제주=뉴스1)
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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