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시국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성당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한 남성이 많은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단 위에 소변을 보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11일(현지시간) 미 매체 폭스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0분께 한 남성이 성 베드로 대성당 내 제단 위에서 소변을 보기 시작했고, 즉각 경비 요원에 의해 제지됐다.이 사건은 많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졌다.소셜미디어에 확산된 영상을 보면 한 젊은 남성이 제단 앞에서 바지를 내린 채 소변을 본다. 곧 경비요원이 급히 달려와 남성을 제지하고, 곧 다른 요원도 합세해 그를 제단 아래로 끌어 내린다.마테오 브루니 바티칸 대변인은 이탈리아 ANSA통신에 “이번 사건은 심각한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의 행위로, 바티칸 경찰이 체포한 후 이탈리아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성 베드로 대성당 제단에 올라가 이상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가톨릭뉴스에이전시에 따르면 올해 2월에는 한 남성이 제단 위에 올라가
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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