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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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news - 19 hours ago

압구정 오렌지족에서 상사맨으로... 태풍상사 이준호의 연기 차력쇼


tvN 새 토일 드라마 lt;태풍상사 gt;가 출발과 동시에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지난 11일 첫 방영된 lt;태풍상사 gt;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사태를 맞이한 격동의 대한민국 초보 상사맨 겸 사장이 된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다룬 작품이다.

그저 놀기만 했던 압구정 날라리 태풍은 갑작스러운 부친(성동일 분)의 죽음을 맞닥뜨리면서 도산 위기에 빠진 무역회사 태풍상사의 진짜 직원이 되었다. 가진 것 하나 없이 오로지 패기,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자기 반성으로 똘똘 뭉친 태풍은 과연 보잘 것 없는 중소기업을 되살릴 수 있을까?

이준호와 김민하를 전면에 내세운 lt;태풍상사 gt;는 어느덧 28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IMF 시대의 서글픈 자화상을 중요 소재로 다루면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압구정 오렌지족...IMF를 맞이하다


원예학과 대학생 강태풍은 아버지 강진영(성동일 분)의 재력 덕분에 그저 놀기 바쁜 청춘 중 한명이었다. 밤이면 유명 나이트 클럽을 휩쓸면서 흥청망청 젊음을 허비하는 게 그의 일상이었다. 때론 친구의 요청 때문에 그 시절 TV 연애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만큼 나름 잘나가는 압구정 오렌지족 의 일원이던 태풍에게 큰 사건이 발생한다.

1997년 하반기 어느 날. 태풍상사에는 위기가 찾아온다. 거래처로부터 받은 어음이 부도처리 되면서 당장 월급 줄 돈 조차 마련하지 못한 사장은 고개 숙여 직원들에게 사과한다. 잠시 후 자신의 사무실에서 쓰러진 진영의 모습은 태풍상사의 현재 상황이기도 했다.

친구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태풍이 잠시 병실을 비운 사이 아버지는 끝내 세상을 떠났고,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밀려온 그 순간 병원 내 TV에선 IMF 구제 금융 속보를 알리는 뉴스가 전해졌다. 이는 태풍, 그리고 태풍상사 모두에게 엄청난 위기가 오고 있음을 알리는 장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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