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의 제단에서 한 남성이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변을 보는 사건이 발생했다.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현지 매체와 현장 영상을 인용해 한 남성이 10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소변을 봤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당 관계자는 제단에 올라 바지를 내린 채 소변을 보는 남성을 끌어내렸다. 이 장면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카메라에 담겼고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마테오 브루니 바티칸 대변인은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을 통해 “바티칸 경찰이 체포한 후 이탈리아 당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레오 14세 교황은 이번 사건에 대한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성당 내부의 보안 시스템을 점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성 베드로 대성당에서의 이상 행동은 과거에도 있었다. 올 2월에는 한 남성이 성당의 제단 위에서 촛대를 쓰러트리는 일이 발생했다. 2023년에는 폴란드 남성이 등에 ‘우크라이나의 아이들을 구하라
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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