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가격이 일주일 새 크게 떨어졌다가 반등하면서 이른바 ‘업토버(10월에 가상자산 가격이 오르는 현상)’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가상자산 선물 시장에서 테라·루나 사태, FTX 사태 때보다 더 많은 규모의 강제 청산이 발생해 우려를 더했다. 13일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 40분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줄곧 12만 200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지난 7일에는 12만 5000달러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10일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급락하기 시작, 11일 오전 6시 25분에는 10만 8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단 8시간여 만에 1만 4000달러 넘게 떨어진 셈이다. 이후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반등하지 못하고 12일까지 11만달러 선에서 거래되다가, 12일 오후 11시 25분 경부터 다시 반등 흐름을 타며 11만 5000달러 선까지 회복했다. 이 같은 가격 변동성을 촉발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
Monday 13 Octo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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