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본비자’ 나무로 만든 바둑판과 나전칠기 자개원형쟁반을 선물했다. 시 주석이 바둑을 좋아한다는 점 등을 고려해 준비한 것이다. 11년 만에 국빈 방한한 시 주석과 이날 한중 정상회담을 갖는 이 대통령은 회담 전 공식환영식에서 친교 일정 중 하나로 이같은 선물을 전달했다. 먼저 바둑판은 최고급 바둑판 소재인 본비자 나무로 만들어졌다. 대통령실은 “한국과 중국에서 인정하는 최고급 소재로, 바둑판과 함께 한국 전통 문양을 정교하게 조각한 본비자 조각 받침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본비자는 깊은 색감과 맑은 음향,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나무로 최고급 바둑판 재료로 인정받고 있다. 대통령실은 “한국과 중국이 세계 바둑계를 주도하고 있듯 한중이 좋은 관계를 지속해나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나전칠기 자개원형쟁반은 우리의 전통 나전기법으로 만든 것이다. 대통령실은 “나전은 1000년 전 고려 때부터 장인들의 세
Saturday 1 November 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