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집권 탄자니아혁명당(CCM) 소속 사미아 술루후 하산 대통령이 대선에서 거의 100%에 달하는 압도적 지지로 승리했다고 신화와 AFP 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매체는 탄자니아 선거관리위원회(INEC) 발표를 인용해 하산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총선과 함께 실시한 대선에서 97.66%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했다.하산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이기면서 탄자니아 역사상 첫 선출된 여성 대통령이 됐다.그는 2010년부터 부통령을 지내다가 2021년 3월 당시 존 마구풀리 대통령이 심장질환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헌법 규정에 따라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탄자니아 선거는 5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지방의회 대표를 선출했다.총 17개 정당이 대통령 후보를 내고 18개 정당이 국회 및 지방의회 의석을 놓고 경쟁했지만 제1야당 차데마(CHADEMA) 와 제2야당 ACT-와잘렌도(ACT-Wazalendo) 의 주요 후보들이 배제되거나 구속된 가운데 치러져 공정성 논란이
Saturday 1 Nov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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